수술일정을 잡으면 준비물을 알려주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.

 

세안도구, 수건, 드라이기(머리말릴 용도..), 수저, 개인용 컵(물통), 여벌의 옷, 거즈, 좌욕판  등등

 

내 경험상 여기서 치질 수술을 한다면 이렇게 챙겨가라. 아 나는 보호자 없이 나 혼자 있었다.

내 보호자는 애를 봐야 했고 치질이 거동을 못할 정도의 병은 아니었으므로 혼자입원.

아래 준비물은 혼자 입원시 기준이다. 보호자가 있고 수발을 해준다면 굳이 안해도 되는것도 있다.

 

1. 세안도구

2. 수건 , 여벌의 속옷

3. 1회용 수저 : 1회용을 쓰면 안좋지만 수술 직후에 수저 씻으러 다니기는 힘들다

4. 개인용 컵 : 텀블러같이 용량이 큰 컵에 빨대 꽂아쓰는 걸 추천, 컵 자주 씻기엔 수술의 고통이...

5. 거즈 : 공식 브로셔엔 없었는데 간호사실에서 개인걸 쓰라고 한다.

          병원안 매점에 파는건 조금 비싸고 종류도 하나뿐이므로 미리 사가거나 병원 앞 약국

          (거즈를 사이즈별로 소량판매 한다)에서 조금씩 사보고 대량구매하는 걸 추천.

 

6.유산균, 식이섬유

  :약 외에 별도의 식이섬유약품(마그밀같은?)을 주지 않는다. 변을 잘봐야 하니 사두자.

   내 경우 변을 봐야하는 날 늦게 변을 봤는데 힘들어하니 듀파락이지 라는걸 주길래 하나 먹은게 전부 

   채소위주로 잘 먹는 것으로만은 어렵다...그 시기에는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추가 섭취하는 것을 권장

   유산균과 식이섬유 모두 섭취후 개인의 체질이나 소화-배출까지의 시간텀이 다르므로 수술전부터 먹어두고

  설사를 일으키진 않는지, 그리고 식이섬유를 먹고 대략 몇시간 후에 배변을 하게 되는지 등의 텀을 익혀두자.

 

7. 좌욕판 : 인터넷으로 사자, 나는 쓰던것이 있어서 가지고갔다, 이런 물건은 개인 전용으로 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)

8. 슬리퍼 : 모든 입원생활에서 슬리퍼는 필수다, 좌욕을 해야하므로 물에 젖어도 잘 마르는 재질로 사자)

9. 2L 생수 : 원활한 배변을 위해 생수 큰걸 사가서 하루에 다 먹는 것으로 정했다. 물뜨러 자주 다니는 것도 그리 녹록치 않았다

10.핸드폰과 핸드폰 충전기 : 책을 챙겨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 경우 책을 볼 여유는 없었다.

11. 생리대 : 거즈만으로는 진물을 커버하기 힘드므로 추가로 사용한다. 나는 그다지 필요없었다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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